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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놀기, 필요한정보

아이 열 39도 ( 아기 열 날때 알고있으면 좋은 TIP ! )

 

아기들은 아프면 39도까지 열이 오르기도 해서
진땀이 나는데요.

열이날 때 주의해야 하는 것과
열 내리는 법, 해열제등을 알려드릴게요.

출처 : Pixabay _ gabbrielleite 님의 이미지

[ 아이 열 39도 정도 경우 ]

[1] 38도이상 열이 올라가면
해열제를 먹여주세요.

해열제 중에 우리 아이에게 잘 맞아서
열을 바로 잡아주는해열제가 있고,
안 맞는 해열제가 있어요.

저도 이것때문에 열이 안 내려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나요.

어떤 해열제가 잘 듣는지 기억해놓으면 좋아요.

'열나요' 어플을 이용해서 열을 수시로
체크해주세요.

 

[2] 해열제를 먹이고 30분이 지났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미지근한 물로 머리나 이마, 겨드랑이와 몸 을
닦아주세요. 물이 마르면서 몸의 열을
가져가는 것이니, 차가운 물로 하지 않아도 돼요.

이때 팔다리는 닦지않아요.
팔다리 쪽은 심장에서 먼 곳이기 때문에
잘 못 하면 너무 차가워질 수 있어요.

(말초혈관 수축)

옷을 다 벗기고 물로 닦아주지만,
발을 만져보고 양말은 신겨주세요.

[3] 해열제를 먹이고 2시간이 지났을 때
다른 해열제를 먹일 수 있어요.
해열제는 2시간에 한번씩 먹을 수 있지만,
교차 복용을 해야 돼요. 즉 다른 종류의 
해열제로 먹일 수 있어요.

[4]미리 열패치를 구비해놓으세요.
열패 치중에 6시간 이상 열을 식혀주는
제품들이 있어요. 한번 사용해보시고
구비해놓으면 좋아요.

다 똑같지 무슷차이야. 하시겠지만
차이나요.ㅋㅋ 사용해봤는데 너무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있는것으로 몇 장이라도 구비해놓으면
유용하게 쓰여요.

[5]미지근한 물을 많이 먹여주세요.
물을 왜 먹일까? 생각이 들지만
열이 너무 많이 나면 헛구역질도 하고,
입맛도 떨어져서 음식을 많이 못 먹어요.
잘 못 하면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니
물을 되도록 조금씩 자주 먹여주시면 좋아요.

[6] 귀 온도와 겨드랑이에 끼워서 재는 체온계
온도는 달라요.
귀에 재는 체온계는 37.4도 까지는 정상으로
봐요. 그리고 아기들은 체온이 조금 높아요.

겨드랑이에 끼워서 재는 체온계는 36.5도가
정상체온이에요.

보통 잠자다가도 38.8도 이상 넘어가면
징징거리거나 짜증내며 우는데

그렇지 않은 아기들도 있어요.
또는 어떤날은어떤 날은 울고, 어떤 날은 보채지 않는
날도 있어서 아기가 잘때 조금 이상했다면
수시로 체온계로 체크가 필요해요.

밤에 아기가 잘 잠들었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열을 재봤더니
39.5도까지 열이 나고있더라구요.

주말에 찬바람쐬며 밖에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완전 피가 싹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원래 보채는 아기인데 보채지도 않고,
고열이나니 힘없이 있었던 거 같아요.
엄청 놀랐네요.


[ 해열제 ]

해열제는 총 2가지 계열이 있어요.

 


[1] 이부프로펜
생후 6개월부터 사용가능하고,
30분 이후부터 해열작용이 나며 6시간 정도
지속돼요.
* 신장, 소화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2] 아세트아미노펜
생후 4개월부터 사용가능.
30분~1시간 이후부터 해열작용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6시간정도 지속돼요.
* 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2시간마다
교차 복용을 할 수 있고, 하루에 5번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몸무게마다 먹이는 용량은 차이가 있어요.
보통 해열제를 구입하면 해열제가 어떤 종류인지와
몸무게별로 먹을 수 있는양을 적어두었어요.


tip_1. 해열제를 아무리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해열제는 걸쭉한 형태인데
약병에 약이 남아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도 다 먹였다고 생각했는데
해열제가 걸죽한 형태여서 1mm 정도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급할 때는 1mm 더해서
먹이고, 조금 마음에 여유가 있을때는
물을 조금 타서 깨끗하게 먹여요.

tip_2.병원에가서 약을 먹는데도 며칠 동안
열이 계속 안 떨어진다면, 이비인후과로
가보세요. 고열이 지속되면 아기가 괜찮아보여도
잘 못 하면 이상이 생길수도 있어요.
병원에 다녀도 며칠간 잡히지 않는다면
병원을 바꿔보세요. 감기일 경우에는
전문 이비인후과로 가는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아는분중에는 해열제를 열이 39도가 안 넘으면

안 주시는 분도 있었어요.

약은 많이 먹어봤자 안 좋다고.

 

옆에서 계속 물수건으로 닦아주더군요.

밤새도록 새벽 4시정도까지 손으로 닦아주고,

잠깐 2시간 쉬기위해서 해열제 한번 먹이고

그리고는 계속 물손수건으로 열을 내려줬어요.

해열제 먹이고도 이렇게 힘든데.

선택이긴하지만 아이몸이 약해서 걱정된다면

해열제를 안 먹이는경우도 있기는해요.

 

모두 아프지말아요~


 

좋아요 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