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치아가 안 좋아져서
과연, 치아보험 가입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될까?
정리해봤어요.
치아치료 순서를 먼저 알아보세요.
- 치아치료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어떤 치료가 있는지 몰라요ㅋ
그래서 보통 이가 아파 치과를 알아보고 갔다가
'신경치료가 필요하겠는데요'
라고 의사가 이야기하면 바로 진행하는 분들도 있어요.
** 미리 이야기드리자면,
신경치료!! 쉽게 받는 거 아니에요!!
꼭 필요한 경우 가아니라면 최대한 받지 마세요ㅠㅜ **
치아치료 순서(and 돈 계산)
- 얼마가 들어갈지 알아야
치아보험을 준비할지 기준도 나오니까요.
1)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는 간단하게(?) 때우는 것부터 시작.
치료 가격 : 3~5만 원 정도(치과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름)
* 보험에서 크라운 가격의 절반만 지급.
(보험 최대 20~40만 원 보장. 보철은 절반의 금액인 10~20만 원 보장)
2) 몇 번 때우다 보면 치아 일부만 본을 떠서 붙여요.
(크라운 전 단계)
치료 가격 : 20~30만 원
* 보험에서 크라운 가격의 절반만 지급.
* 가끔 크라운 가격으로 지급하는 곳도 있음.
(보험 최대 20~40만 원 보장. 보철은 절반의 금액인 10~20만 원 보장)
3) 크라운치료
이렇게 치아를 갈아내고 모양을 만들어
넣는 것이 크라운치료인데요.
크라운은 덮어놓은 모형과 치아 사이에
이물질 이끼어서 안에서부터 썩어서 신경치료로
넘어가는 분들이 많아요.
(치료 가격 : 40~50만 원 / 보험 최대 20~40만 원 보장)
4) 신경치료
신경치료는 웬만하면 안 받는 것이 좋아요.
꼭 받아야 하는 경우는
신경에 금이 간경 우
염증이 신경까지 간경우.
헷갈린다면 치과의사에게
"신경치료가 꼭 필요한가요?"
한번 물어보세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한번 치료할 때 통증을 잡는 게 좋으니까요"
이렇게 대답하는 분들도 많아요.
신경치료를 받고 나면, 신경이 죽기 시작해
3~5년 안에 발치를 해야 돼요.
(가격은 얼마 안 해요. 5만 원 정도?
하지만, 신경치료받고 크라운도 해야 되니.
크라운 가격 + 5만 원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약 50만 원) )
5) 발치 후 임플란트 진행
임플란트는 뼈 상태가 좋다면 1개월이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 주위에서는 대부분 6개월~1년 정도 걸리더군요.
(치료 가격은 150~200만 원.
보험에서 보장해주는 금액은 최대 200만 원)
* 임플란트는 한번 치료한다고 끝이 아니라
5~7년 주기로 다시 치료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임플란트를 걱정하시는 분은
임플란트 동일 치아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을
같이 준비하세요.
[ 치아보험 가입해야 할까? 결론!! ]
( + 친한사람만 알려주던 이야기 )
tip_1. 1년 안에 치료를 안 받을 것 같다면
치과에 가서 현 치아상태를 확인하세요.
'면담 내용에는 남기지 말고,
치아상태 및 치료계획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주의점은, 의사들은 면담한 내용을 적어놓으니
적지 말아 달라고 꼭 요청하세요
(보험가입 시 불이익 발생)
검사를위해 사진도 찍고 진료기록이
남는것이 불안한분들은 미리
치아보험에 가입하고 방문하는것을
추천해드려요!
tip_2. 조만간 치료를 받을 것 같다면,
치아보험에 가입하고, 치과를 방문하세요.(중요!)
치아보험은 가입 후 한달까지는 위약금없이 해지가 가능해요.
치과에 다녀오고나서는 치아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또는 치과에서 치료계획서를 작성했을 때 그 계획서에
작성되어있는치아는 제외하고 보상해주기도해요.
현재 치과치료를 진행중이라면 보통 1년 후
보험에 가입하는것이 가능해요.
(치료중이라도 보험에 가입가능한경우가있으니
이부분은 확인이 필요해요. 하지만 1년안에 치과를 다녀왔다면
나중에 청구했을 때 보상이 안 되는경우도있으니 주의하세요.)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있어요.
(보통 3개월, 1년이에요)
보험사마다 이 기간이 다르니
미리 확인해놓는것이 좋아요.
치아보험 임플란트 제외 월 가입금액 3만 원 정도.
임플란트 포함 월 5만 원(개수 조절하면 금액 조절됨)
부모님께서 치아가 안 좋다면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준비했을 때 장점은, 치료비의 장점도 있지만
납입한 보험료가 아까워서 주기적으로 치과를 가요ㅋㅋ)
저희 남편은 가족들이 치아가 다 튼튼하고,
지금까지 때운 치아도 몇 개 안 돼서 가입하지 않았어요.
저는 치아가 약하고, 이번에 치료계획을 들어보았더니
현재 시린 곳이 없을 뿐,
조만간 치료해야 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결론은. 저만 보험가입!
아기는 지금 가입해주는 것보다
월 3만 원씩 적금을 해주는 것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돈 들어가는 치료받는 시기도 한참 뒤이니까요.
신경치료 안 해도 되는데, 추천받아 방문한 병원에서
'신경치료하실래요?' 하는데. 순간 '그게 뭐지?' 싶더라고요.
치과가무서워 거리를두고 살았더니,
신경치료를 하고나서 이후치료는 정보가 전혀 없는상태였어요;
(치료과정을 알아보고, 신경치료하지않고 진행했어요)
가입한다고 알아본 내용이어서,
지금은 보장내용이 조금 달라졌을 수 있어요.
특약 중 검사비 보장해주는 것은 추가 안 하셔도 돼요.
검사는 한 번만 하는데, 굳이 보험으로 보장받을 필요 없잖아요.
( 가격도 별로 안 비싸요 )
( + 친한사람만 알려주던 이야기 )
tip_3. 10~15년전쯤 실비보험을 준비하였다면,
상해보험에서는 상해로인한 치아파절, 임플란트를 보장해줘요.
생명보험에서는 임플란트를 보장해주는데 치아보장이아니라
' 수술특약 - 치조골 이식수술 ' 부분에서 보장해주고있으니
예전 실비보험이 있는분들은 미리 확인해보세요~!
tip_4. 요즘 새로가입하는 태아보험, 어린이실비보험, 실비보험에는
' 충치치료 급여항목 ' 을 보장해주는 담보가 있어요.
(당연히 보험마다 다르지만, 보통 기본으로 들어가있더군요)
원하는분들은 치아보장을 실비에서 같이 준비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아기보험준비하고 알게되어ㅜㅜ
보장범위까지는 안 알아봤어요.
필요하신분들은 추가하여 같이 준비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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