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고양이는 길냥이를 구조했다가
눌러앉은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2~4개월 되는 아기 고양이를 기를 때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요.ㅋㅋ
일단, 엄청엄청 귀여워요~
농담 안 하구 첨에는 손바닥만 했었어요.
그런데.. 새끼고양이도 아기랑 똑같아요ㅋ
2시간에 한번씩 밥 먹어야 되는 게요 ㅜㅜ
그리고 아기들도 분유온도 안 맞으면
안 먹는경우가 많은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아야 돼요. )
아기 고양이들도 식으면 안 먹어요 ㅋㅋㅋ
너무 안 먹어서 혹시 나하고 살짝 데워줬더니
다시 먹더구요. 한마디로
1. 새벽에 2~3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시간간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사람 아기랑 비슷했으니..이정도였던거같은데)
2. 고양이용 우유를 먹이며
3. 조금 식으면 전자레인지에 적. 당. 히
데워서 다시 드려야해요 ㅋㅋㅋㅋ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너무 힘들어요ㅜㅜ
하지만, 귀엽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ㅋㅋㅋ 아기낳기전에 예행연습하는 셈치고
열심히 돌봤어요.
이래서 아깽이 줍는 거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나 봐요.
저희 아이는 허피스로 집에 들어온 거여서 약 먹을 것도 있었고,
사료도 잘 안 먹고(냄새를 잘 못 맡아서 식욕이 없음)
눈도 잘 못 떠서 강급하고, 실컷 놀아줬었어요.
(배고프면 밥을 잘 먹을 테니까.)
(사진은 아직 허피스 때문에 약 먹고 손톱 자를 때.ㅋㅋ
너무 상태가 안 좋았어서 안약 같은 것도 넣어줬던 거 같아요.)
실컷 도망가다 잡혔을 때ㅋㅋ
그래도 상태 많이 좋아졌을 때네요.
집에 들어오고 1~2개월정도 되었을때 같아요ㅎ
요맘때는 몸에 오르고
어깨에 올라오고
배 위에서 잠들고,
머리 위에서 잠들었어요.
지금은 가아 끔 서비스처럼 어릴 때처럼 해주시네요.
담에 아깽이 사진 더 올릴게요~~ >ㅅ <///
+ 아깽이 돌보는것보다 아기돌보는것이
한 100배는 더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죽는줄....
좋아요 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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