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잔소리를 시작해요.
빗질해줘~ 간식 줘~
집사가 말을 안 들으면
시위해요
집사야 일 하지 말고, 빗질하고 간식 주라~
손을 꼬옥 잡아요
모닝빗질과 간식을 먹고나면 뒤에서 놀다가,
캔먹을시간에 다가와요.(또는 자기필요할때)
매일 오후 9시에 간식 캔을 주는데,
시계 볼 줄 아는 거 같아요.
매시간 같은 시간에 다가와서 애옹애옹
잔소리 시작.
처음에는 애교 부리다가~
좋은 말로 해서 안 들으면
ㅋㅋㅋ 하악 질 하는 거 같죠?
그냥 하품해요 자기도 지겨워서
그러다가 제가 끝까지 안 주면
네. 이러고 제 일을 방해해요.
'나도 간식 안 주면서, 너만 일하려고?'
자는 거 같죠? 컴퓨터 못 하게 감시 중이에요.
냥 펀치 날리고~ 아주 그냥 컴퓨터 손도 못 대요.
ㅋㅋ 담에 또 냥이 일기 가지고 올게요~
고양이들은 이렇게 시간을 알아서
길냥이들 밥 줄 때 동일한 시간에 주면 안 돼요.
매일 같은 시간에 갈 수 있다면 좋지만,
시계를 보듯 내가 못 가는 날도
하염없이 기다려요 ㅜㅜ
고양이들이 같이 행복하게 살수있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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